추윤갈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편집후기] 장하리 - 자유와 진실을 위한 외침 나는 여성이다. 여성만 있는 공간에 주로 생활한 나로서는 여성차별의 경험을 해본 적이 별로 없었다. 직장생활 처음 시작했을 때, 여성인 내게 멘토 교수님은 "너가 두배로 일해야 남성과 비슷한 평가를 받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셨다. 그리고 나는 정확히 3배로 일했다. 성과도 3배로 냈다. 사람들은 몰라도, 나는 안다. 굳이 어필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알아주는 사람들과만 노는 스타일이다. '여성주의'의 세례를 왜 받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게 '존재론적으로 여성'은 생물학적, 사회적인 여성을 고민하게 했으며 '여성연대', '여성독립', '여성주체성' 등에 대한 고민을 다른 사람들보다 앞서서 했던 것 같다. 그래서 손해본 적도 많았고, 그렇지만 그건 내 세계관이자 가치관이었다. 이른바 성공한 여성들, 판.. 더보기 이전 1 다음